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대부분 학생들이기 때문에 편안하게 쓰겠습니다.
일단 제 소개를 하죠. 창원남고 졸업당시 수능성적 33231(과탐1개 만점) 표점 497
인하대 홍대 컴공 합격... 인하대 입학하려 했으나 부모님의 권유로 재수함
올해 수능점수 11132(수학 만점 영어97점 [올해 영어 어려웠다죠...]) 표점512
이정도면 신뢰를 가지시고 천천히 읽어보셔도 될듯합니다.
본론에 앞서 다른 후기에 있는 모든 내용을 읽어 보았는데 전부 다 맞는말이니 상투적인 말들은 생략하겠습니다. 전부다 사실이죠 ㅎㅎ
어차피 이 글을 읽는다는 것은 재수를 어느정도 생각하고 있거나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찾는 상황일 것을 고려하여 쓰겠습니다.
재수학원에 있을 때 이것만 지키면 성공한다!
1. 엉덩이가 의자에 붙어 있어야 한다!!!!!
이게 당연한 내용입니다. 당연하죠. 절대적 진리죠... 근데 실천하기 가장 어려운 내용입니다
이걸 실천한다고요? 말이 안됩니다 솔직히.... 하루의 절반이상을 조그만 의자에 앉아있어야 한다...... 제가 장담하죠 이걸 실천하는 사람은 어디가서도 성공합니다. 이것 때문에 재수가 어렵다 힘들다 이소리가 나오죠. 공부가 제일 쉽다? 다 개소립니다. 현재 우리는 할 수있는 게 공부밖에 없습니다. 공부가 가장 어렵습니다.
해결볍은 그냥 앉아서 하세요. 아무리 힘들어도 괴로워도 그냥 하세요. 시간은 지나가고 있어요. 하다보면 해결될 일입니다. 추상적인가요? 어쩔수 없어요.
2. 원장선생님을 가까이 두세요(실장님은 선택입니다. 둘 다 정말로 좋으신분입니다)
창원중앙lnc에 있으면서 원장선생님이랑 이야기 한번 안해본 놈은 실패합니다. 장담하죠.
이 바닥에서 10년이상 근무하시면서 산전수전공중전 다 겪으신 분입니다. 이 분이 하신 말씀을 다 진 리이고 참이죠ㅎㅎ(저 이상한 종교 없습니다.)
솔직히 원장선생님에게 먼저 말걸기가 꺼려지는게 사실이죠. 그러나 그 분은 참된 어른이자 훌륭한 인생 선배로서 경외감이 느껴집니다. 항상 그 분 곁에 있으세요. 그리고 도움을 청하 세요. 성공하고싶으면!!!(밥도 자주 사주십니다. ㅎㅎ)
3.시간계획표는 수능이 끝나기 전까지 꼼꼼하게 성실하게 쓰세요.
많은 분들이 9평이후로 안쓰기 시작하더군요... 왜 안쓰는지 모르겠어요...
저한테는 일기장 비슷한 것이였죠. 그 날이 끝나면 제가 어떤 부분이 부족했는지 알려주는 상 담사같은 역할도 했죠. 그리고 진정으로 노력한 자에게 축복을 이 어구를 1년동안 적 고 제 마음속에 담아 두었죠. 진정으로 노력했죠. 결과는 위와 같죠.
4. 평가원 믿지 말기
굳이 믿을 필요도 없고 믿어 봤자 자기합리화 밖에 안된다.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은 그냥 공부 하세요.
대충 끄적거려 봤는데 솔직히 제일 중요한것은
진정으로 노력하는 것. 그 뿐입니다. 축복만 있을 뿐.
그리고 꿀리지 마세요. 재수한다고 늦게 가는것 절대 아닙니다.
저는 1년동안 조그마한 사회속에서 사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아무리 혼자서 공부한다고 해도 누군가는 말을 걸죠... 엄청난 유혹이자 위험이고 짜증나는 현실일 뿐이더라고요...
원장선생님 말씀: 재수친구 개친구다!
안믿겨지죠? 어느정도는 실감하게 되실겁니다. (아 물론 좋은 친구들 많습니다ㅎㅎ 몇몇 공부 방해자들이죠)
그 사회속에서 참는 법(인내),제 단점, 장점, 사람을 대하는 법, 인맥... 등등등 얻을 게 수없이 많습니다. (세라고요? 닥치세요 그냥 그렇구나 생각하세요... ㅋㅋ )
한번 사는 인생 내 자녀에게 자랑거리 하나쯤은 있어야하고 돈좀 벌어볼려면 이번 기회에 제대로 공부해보세요. 하루12시간 독한 공부? 아무나 못합니다. 해내면 그 차제로 성공이라고 확신합니다.
진정으로 노력하는 자에게 축복을!(한석원선생님 말씀)
연수본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