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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lnc 2기 님들을 위한 논술 관련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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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윤재훈(B-02) 댓글 6건 조회 29,183회 작성일 13-12-29 03:27

안녕하세요. 부산 LNC 1기 윤재훈이라고 합니다
독학으로 공부를 하시는 2기분들을 위해서 도움이 될 만한 글이 뭔가 고민하다가 제가 그나마 잘 아는 논술에 관해 써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일단 글의 주 대상은 논술(인문)을 지금까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지만 독학으로 논술을 해보려고 하는데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못한 학생들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작년에 저 상황이었거든요
1년간 제가 깨달은 것, 느낀 것을 최대한 적어서 여러분들의 시행착오를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사실 논술학원을 가지 않고 인터넷으로만 논술 정보를 찾기란 쉽지 않아서 제 글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특히 지방은 정보 습득이 쉽지가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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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신 관련
일단 좋지 않은 내신 때문에 논술 준비하기가 망설여지시는 분들이 계실겁니다. 근데 여러 논술 쌤들이 항상 하는 말이 있죠. 논술에서 내신은 전혀 중요하지 않다. 물론 여러 학생이 논술을 들을수록 강사분들의 이윤은 증가하기에 이 말을 그대로 믿는다는 것이 조금 찝찝하기도 하지만 여러 자료들을 보면 어느 정도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서울 어느 상위권 대학에서 논술 합격자들의 내신 등급을 공개한 자료가 있습니다. 그 자료를 보니 4,5등급, 심지어 6등급인데도 합격자가 있더군요. 그냥 얼핏 이 말을 듣는다면 희망적으로 보이지만 사실 자료를 좀 더 자세히 보면 다른 사실이 있습니다. 합격자 중 가장 많은 등급대는 2등급 대이며, 그 다음 순서로 1, 3등급이 위치합니다. 4등급 이하의 학생의 논술 합격률은 20%를 넘지 못했습니다. 20%가 적지 않은 수치이긴 하지만 분명 많다고 할 수 없는 수치입니다. 제 결론은 이겁니다. 4등급 까지는 일단 논술을 시작하되, 5등급 부터는 깊은 고민을 하시고 결정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분명히 합격률은 낮습니다. 물론 내신 반영 실질비율이 낮아서 내신이 좋은 학생보다 몇 줄 더 잘 쓰면 합격할 수도 있으나 그 몇 줄 잘쓴다는 것이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본인이 그런 점을 고려해보고 도전을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논술 전형에서 유독 내신을 많이 반영하는 대학들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대학은 인하대, 홍익대, 이대 정도인데 본인이 지원할 대학마다 직접 찾아보시고 내신이 안좋다면 포기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리스크를 감수할 자신이 있다면 도전하셔도 되지만 되도록 가능성을 높이는 게 좋으니까..
어쨌든 내신 4등급 이상만 된다면 자신있게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뭐, 저도 내신이 거의 4등급인데 합격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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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우선선발/일반선발
처음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우선선발, 일반선발이 뭔지 모를 수도 있을 거라 차이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우선선발은 요구 최저등급이 높고 일반선발은 최저등급이 낮습니다. 보통 내신도 일반선발이 조금 더 보는 데 큰 영향력이 있는 지는 모르겠구요. 근데 중요한 게 우선선발이 최저등급이 높기 때문에 더 적은 학생이 우선선발 조건을 충족하는데 우선선발에서 보통 더 많은 인원을 뽑습니다. 보통 우선에서 70%, 일반에서 30%을 선발합니다. (50/50도 있구요). 그래서 제가 오프라인에서 2주간 수업을 받은 논술 선생님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 일반 선발은 합격률이 2% 불과하다. 우선선발 조건을 맞추지 못하면 합격은 가망이 없다. 
어떻게 보면 일리 있는 말입니다. 경쟁률만 보자면 일반선발은 우선선발에 비해 엄청나니까...
인원은 적게 뽑는데 경쟁자는 엄청나게 많은 상황.. 과연 일반선발로 합격되는 인원이 있을까 생각이 들겁니다
근데 중요한 건 분명히 일반선발로 합격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저도 일반선발로 합격했구요. 경쟁률이 60:1, 70:1 이래도 합격되는 사람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일단 우선선발 조건이 충족되면 가장 좋지만 그래도 만약을 대비해서 일반선발로도 합격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우는 게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9월 수시 지원할 때까지 누구나 다 우선선발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 같지만 막상 수능 우선, 심지어 일반선발 조건도 못 맞추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저도 그 중 한명이었구요. 
대학별로 우선/일반 최저등급이 다 다르니 대학가서 직접 찾아보시면 되구요. 일단은 우선 맞춘다는 생각으로 수능 공부도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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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강이냐 독학이냐
오프라인에서 한달에 30~50만원 정도 돈을 주고 다닐 경제력이 있다면 다니면 되겠지만 그럴 사정이 되지 않는 분들이 위해서 인강, 독학 둘 중 무엇을 선택할 지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저도 인강도 들었었고 독학 책도 구매해서 봤었습니다. 저는 메가에 있으셨던 권대승 선생님 강의를 들었었구요. 독학책은 오르비의 절대구조, 논술실록 구매했었습니다. 저는 먼저 강의를 듣고 있는 도중에 실력을 더 쌓고 싶어서 책을 구매했었는데... 두 개를 병행하는 게 어렵더라구요. 일단 두 학습의 스타일이 다른데다가 시간 소모가 커서 결국 책은 앞에 조금만 보고 강의만 듣었습니다. 이 책에 대한 평가를 조금 하자면 이론적인 내용이 풍부하긴 하지만 혼자 공부하기에 쉽지 않았습니다. 이 책만이 그런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글이 말보다 어렵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일 수도 있겠죠, 
논술 인강은 타 과목에 비해 활성화가 많이 되어 있는 편이 아닙니다. 그나마 메가, 이투스, 오르비, 대성마이맥 등에 논술 선생님 몇 분이 계십니다. 아 그리고 EBSi에도 있었구요. 논술 독학책은 제가 구매했던 오르비 논술 시리즈밖에 모르겠구요. 물론 책도 구매하기 부담스럽다면 각 대학 입학 홈페이지에 가면 기출문제와 해설이 있습니다만 이것으로만 공부하기는 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기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일단 강의를 들으면서 기출문제를 푸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논술이 인강으로 정말 가능한가 생각이 드시는 분도 있을 것입니다. 의심이 든다면 각 인강 사이트 강사분들 수강후기 등에 가서 확인해 보세요. 분명 합격된 학생들의 글들이 있을 겁니다. 저도 인강으로만 합격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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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첨삭에 관해서
인강을 구매하서 공부를 하면 현장강의 듣는 것보다 분명히 비용이 적게 들지만, 첨삭이 등장하면 상황이 조금 바뀌죠
왜냐하면 보통 인강에서 첨삭 1회당 2~3만원 정도가 소비되거든요. 이러면 인강 듣는 게 무슨 소용이나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정도 소비하기도 부담된다 하는 학생들을 위한 해결책을 제시하자면..
첫 번째, EBS 논술 강의를 활용한다. 금전적인 부담이 없기 때문에 메리트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제가 추천드린 권 모쌤의 강의를 듣는다. 첨삭없이 진행되는 강의라서 따로 첨삭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저도 첨삭 한번도 없이 합격했구요.
그리고 진짜 도움이 되는 세 번째, EBS에 가면 무료로 첨삭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2개 유형의 논제가 공개되구요. 선착순으로 보통 300명 정도 답안을 제출하면 첨삭을 해주십니다.(무료로)
첨삭을 받고 싶다면 여기를 이용하시면 큰 도움이 될 겁니다(근데 사실 논제가 단일하게 제시되기 때문에 본인의 논술 실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지는 않습니다. 논술 문제는 보통 2~4문제가 서로 연결되어 있거든요. 거기다가 요즘의 트렌드에 맞지 않는 단순 요약형 문제는 푼다고 해서 큰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첨삭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의의를 가지면 될 것 같아요) 
네 번째, 모의 논술을 이용한다. 모의 논술을 치르면 첨삭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자주는 치르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직접적인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자신의 글 쓰기의 방향이 크게 엇나가지 않는 것 정도는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의논술에 대해서는 추후에 좀 더 자세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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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근데 첨삭이 정말 필요한가?
앞에서 첨삭에 관해서 썼지만 첨삭을 적극 추천할 생각이었다면 글을 쓰지 않았을 것입니다 ㅎㅎ
왜냐하면 최대한 적은 비용을 지출하면서 합격하기를 돕기 위해 쓰는 글이니까요. 글을 읽을 주 대상도 앞에 명시했구요
사실 저는 첨삭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신 이렇게 생각해요, 첨삭 받으면 좋으나 없어도 크게 문제 되지 않는다. 
집이 부유하다면 첨삭 많이 받으면 되요. 받으면 분명 도움이 되요. 근데 합격에 있어서 첨삭이 필요조건 이라면 논술은 말 그대로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중산층 이상 자녀들만의 전유물일 뿐이잖아요
제가 논술을 처음 준비하는 학생들이 첨삭을 받는 것에 대해 조금 회의적으로 생각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일단 논술을 처음하는 학생은 논제의 답을 찾는 방법부터 시작해서 글 쓰는 방법 자체가 갖춰지지 않은 상태일 것입니다. 이 상태에서 첨삭을 받는다고 해서 큰 효과가 있는 지 의문입니다. 즉, 이 상태에서의 첨삭은 비용에 비해 효과가 미미하다고 생각합니다. 첨삭을 받지 않아도 다듬어진 글을 많이 읽거나, 선생님 혹은 대학의 예시답안을 암기하는 방법으로 충분히 글 쓰기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답을 찾는 과정은 특히 본인이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습득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구요.
나중에 어느 정도 실력이 갖춰졌을 때 첨삭을 받는 것은 조금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첨삭이 없어도 큰 상관없다는 제 생각엔 변함이 없습니다.
정리하자면, 첨삭 못 받아도 크게 염려하지 마세요. 정 불안하다면 그리고 첨삭에 대한 호기심을 누를 수 없다면 ebs 등을 활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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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모의논술
모의논술은 말 그대로 모의고사입니다. 논술 모의고사죠. 메가/대성 같은 사이트에서 1~2달마다 진행하구요. 가격은 보통 1회에 3~5만원이고 답안을 제출하면 첨삭을 받을 수 있고 채점도 받기 때문에 본인의 등수도 볼 수 있습니다. 모의논술의 좋은 점은 독학으로 논술을 준비하는 학생이 어느 정도 객관적으로 본인 실력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죠. 저도 8월까지 혼자서 공부하다가 9월에 처음 모의논술을 봤었는데 400명 중에 6등한 것을 보고 내가 옳은 길을 가고 있구나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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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띄어쓰기/맞춤법
본격적으로 논술 자체에 관해서 써 보겠습니다. 
사실 논술을 처음 준비할 때 부담으로 오는 것 중 하나가 띄어쓰기와 맞춤법일 겁니다. 사실 띄어쓰기 정말 어렵잖아요. 헷갈리는 것도 많고.. 저도 아직 헷갈리는 게 많습니다. 영어는 띄어쓰기가 너무 편한데 어떻게 외국어보다 우리나라 언어의 띄어쓰기가 더 어려운지...
일단 해결을 위해 추천해주고 싶은 방법은 예시답안 암기입니다. 대학 혹은 선생님들이 공개하는 예시 답안은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거의 완벽한 상태의 글일 것입니다. 이런 정제된 글을 주의 깊게 반복하여 암기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국어시간에 문법 배우잖아요. 그 때 보조동사 같이 띄어쓰기 애매한 부분을 주의 깊게 공부한다면 추후에 본인의 띄어쓰기 실력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맞춤법도 뭐 별 다른 답이 없어요. 전 아직도 꼼꼼히/꼼꼼이 같은 게 헷갈려요. 이런 건 국어선생님도 특별한 규칙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뭐 안되면 틀려야죠. 물론 띄어쓰기/맞춤법 1~2개 틀린다고 해서 딱히 감점이 있는 건 아닙니다. 대학별로 다르지만 3개부터 보통 1점씩 감점을 매기더라구요. 너무 스트레스 안 받아도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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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원고지 교정법
일단 대부분의 논술고사는 원고지로 진행됩니다. 원고지 교정법이 왜 필요하지 그냥 지우개 쓰면 안되나 생각이 들 수도 있으나 연필/샤프를 허용하지 않는 대학교들이 있습니다. 제가 아는 곳은 경희대. 경희대는 본교에서 나누어 주는 볼펜만을 사용해서 시험을 치러야 하는 학교입니다. 이럴 경우 지우개를 사용할 수 없고 또한 거의 모든 학교에서 화이트 사용을 금지하기 때문에 중간에 수정해야 할 필요가 있을 때는 원고지 교정법을 사용해야 합니다.(답안지 교체도 해주긴 합니다) 원고지 교정법은 인터넷에 검색하면 나옵니다. 교정부호가 사이트마다 조금조금씩 달라서 혼란스럽기도 하겠지만 그냥 그 중 아무거나 사용해도 될 겁니다. 각 학교에서는 틀린 부분이 있으면 그냥 두 줄 긋고 써라고 하더군요. 일단 원교지 교정법은 많이 사용은 안하니까.. 그래도 꼭 알아는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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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샤프/연필을 허용 안하는 대학은?
일단 자세한 것은 대학 홈페이지를 가야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시험을 치른 6개 대학 중에는 경희대 하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외대도 그랬었나 좀 기억이 희미하구요. 어쨌든 대부분의 대학은 샤프/연필을 허용했었습니다. 나중에 본인이 지원할 대학 홈페이지를 직접 찾아가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본인이 지원할 대학이 연필/샤프를 허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벌써부터 볼펜으로 연습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여름방학 지나서 준비해도 괜찮으니 일단은 글 쓰는 것에 집중하시길... 볼펜으로 쓴다는 자체가 부담이 크니 일단은 그런 부담을 가지지 않은 채로 글쓰기 자체에 집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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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글쓰기 연습은 어디에 하면 되는가?
원고지에 하시면 됩니다. 문구점에서 1000자 원고지 사서 하시면 될 거에요. 성대 같은 경우는 아예 칸이 없는 종이에 답안을 쓰게 하지만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칸이 있는 원고지를 나누어 줍니다. 200자 같은 곳에는 하지 말구요.
참고로 문제 푸는 시간 연습은 지금부터 안해도 되고 7~8월부터 하셔도 됩니다. 저도 9월 쯤부터 준비했는데 크게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거기다 시험장에 가면 어떻게든 다 쓰게 되구요. 전 오히려 대부분 시간이 10분 이상 남았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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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예시답안 암기
앞에도 제가 잠시 말했었던 예시답안 암기에 대해 자세히 얘기해 보겠습니다
왜 과연 제가 예시답안 암기를 적극 추천했는가에 대한 이유는 일단 제가 그렇게 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직접 경험하고 느껴보니 논술 초심자에게 있어서 첨삭보다 암기가 더 큰 효과가 있다는 걸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좀 의아할 수도 있습니다. 과연 답안을 암기하는 게 도움이 될까? 근데 도움이 된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일단 앞에서 말했듯이 띄어쓰기/맞춤법에 대해 도움을 받을 수 있고 가장 큰 것은 글을 쓰는 틀을 익힐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예시답안을 암기하다 보면 처음엔 글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 지 그리고 상황에 맞는 접속사를 사용하는 방법 등을 자연스럽게 체화시킬 수 있습니다. 저도 처음엔 효과에 대한 믿음이 없었기 때문에 답안을 몇 번 훑어 보기만 했었는데 이렇게만 했을 때 논술 실력의 향상이 느껴지지 않아서 6월 쯤부터 철저한 암기를 시작했는데 그제서야 실력이 향상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 답안을 암기하는 데에 1~2시간씩 썼구요.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소모되서 조금 염려되기도 했지만 확실하게 암기를 하다보니 효과를 크게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근데 제 생각에 계속 암기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구요. 본인이 글 쓰기에 대한 부담이 전혀 없고 꽤 글을 잘 쓸 수 있는 수준에 도달한다면 암기 하는 것은 그만두고 문제를 많이 푸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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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논술 파이널 학습
논술 수시 1차 같은 경우 보통 시험이 10월 초에 있고 수시 2차 같은 경우는 수능 끝난 주 토, 일 그리고 그 다음 주 토, 일에 있습니다. 수시 1차를 준비한다면 당연히 8~9월에 시험 보는 대학별 기출문제를 풀어봐야 하구요. 2차 같은 경우 9~10월(10월은 사실 좀 부담스러우니 9월에 집중)에 학습을 하시면 됩니다. 일단 수시 2차 대학 중 수능 치고 2,3일 후에 보는 중앙대, 서강대, 성대, 경희대 등은 수능 끝나고 준비할 시간이 없으니 꼭 미리 준비해야 하구요. 인강으로 파이널 준비를 해도 되고 실력이 된다면 혼자서 기출문제를 다운받아서 풀어 봐도 됩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수업을 듣는 것을 추천합니다. 자잘한 팁을 얻을 수 있고 놓칠 수 있는 부분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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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글씨체
본인이 악필이라면 고민이 될 만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글씨체가 나쁜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글씨체가 좋으면 왠지 큰 메리트가 있을 것 같아서 글씨 교정 책을 구입했었습니다. 가독성을 최대한 높인 고시체에 대한 책이었죠. 그런데 글씨체를 바꾸는 것이 의외로 엄청난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전 포기했었습니다.
고시와 달리 글씨체 나빠도 합격했다는 사람을 많이 봤고 논술 설명회에서 교수님들도 글씨체에 대한 언급을 안하는 것을 보면 알아볼 수 있을 정도만 되면 큰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괜히 글씨체 바꾼다고 저처럼 교정 책 사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그냥 논술 공부 열심히 하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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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논술 공부 시간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제 인강 선생님께서는 적어도 국수영 한 과목 하는 정도 투자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일반선발로도 합격을 노리기 원한다면... 저도 국어보다 논술 공부하는 데 시간을 더 많이 투자했었구요. 보통 일주일에 8~12시간 정도 했었네요. 전체 일주일 공부시간이 85~90시간 정도였고 그 중에 이 정도이니 1/9 정도 투자했었네요. 그리고 논술은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합니다. 논리력을 쌓는다는 것이 일주일에 한 두 번해서 오르는 것이 아니거든요. 저도 토, 일에 몰아서 공부하기 보다는 매일 꾸준히 했었습니다. 논술은 진짜 꾸준히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하세요. 지금까지 근 이십 년을 논리와 관련없이 살아왔으니 1년만에 논술 공부해서 합격하려면 정말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 아플 때도 절대 손을 놓지는 마세요. 어떤 과목이든 그렇겠지만 저도 아플 때 3주 동안 논술을 아예 안하니 나중에 감이 떨어지는 게 느껴지더라구요. 꼭 조금씩이라도 꾸준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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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인문 수리 논술
저는 경희대와 고려대 수리 논술을 봤었는데, 제가 느낀 건 고대 수리 논술은 어렵구나 였습니다. 솔직히 고대 일반선발 최저등급이 낮아서 고대는 최저등급을 왜이리 낮게 했는지 의문을 가지며 지원했었는데 역시 수리 논술이 장난 아니더라구요. 제가 여름부터 병원 다니고 수술 받는다고 스케쥴이 꼬여서 수능 전에 수리논술은 경희대 문제만 풀어 봤었거든요. 경희대 수리 문제를 풀어보니 우려와 달리 생각보다 쉬워서 고대도 비슷한 수준이겠지 착각했었는데.. 아니더라구요. 준비를 제대로 안하면 아예 못 풀 정도였습니다.(유형이 워낙 특이해서...) 제가 수리 등급이 2등급이라서 제 수준이 고대 논술이 요구하는 것에 비해 많이 딸리는 것일 수도 있구요. 어쨌든 제가 느끼기에 경희대는 기출 문제도 몇 년 풀어보니 3~4등급이라도 개념이 확실하게 되어 있다면 풀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거의 나오는 문제 유형이 고1 함수문제 그리고 확률, 통계 문제 거든요. 올해 나온 문제도 분산 관련 문제였는데 개념을 확실하게 했다면 풀 수 있는 문제였습니다. 근데 단순 계산을 위한 공식만 외우고 있었다면 못 풀었겠죠. 저도 옛날에 수학을 야매로 배울 때 분산 공식을 제곱한 것의 평균 마이너스 평균의 제곱 이런식으로 외웠었거든요. 제가 올해도 수학을 이렇게 배웠었더라면 아마 이 문제를 못 풀었을 겁니다. 한석원 선생님께 감사할 따름이네요
경희대, 고대 외에도 한양대 상경계열, 중앙대 상경계열 등이 수리 논술을 본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 두 계열에 제가 지원을 안해서 그 수준에 대해 말해줄 수는 없고 학생 본인이 문제를 풀어보는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대학 홈페이지 가셔서 풀어보세요. 그리고 직접 느끼시고 남은 기간동안 과연 본인이 문제를 풀 정도로 익숙해질 수 있는지 고민해 보시고 결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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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수능 치고 일주일동안 공부하는 것으로 논술 합격이 가능할까?
이런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제 생각은 거의 대부분의 학생은 안된다고 봅니다
평소에 공부를 안하다가 1주일 한 것으로 합격을 바란다면 욕심 아닐까요? 
논술에 특출난 재능이 있는 학생이라면 합격할 수도 있을 것 같으나 대부분의 학생은 그냥 광탈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평범한 재능을 가진 학생이라면 1주일 한다고 절대 되는 시험이 아니에요
경쟁률만 해도 인기있는 대학은 다 50:1을 넘어가니...
거기다 성대, 서강대, 중대, 경희대는 수능치고 2~3일 후에 시험을 바로 쳐서 준비할 시간도 없어요.
그냥 정직하게 공부하시길 바랍니다. 그것이 가장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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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EBS관련 또 도움이 될만한 것
EBSi 대학별고사 페이지에 가면 대학별로 교수님 한 분이 나오셔서 자기 대학 논술 고사에 관해 설명하는 강좌가 있어요. 대부분의 대학에서 와서 설명해주시구요. 시간 많을 때 보면 도움이 많이 되는 강좌입니다. 수험생들이 궁금해 할 만한 자잘한 것까지 다 설명해 주시거든요. 채점 방식, 샤프를 허용하는 지 유무, 어떻게 논술을 준비하면 좋은가 등에 대해 설명해 주십니다. 지금 시간 많을 때 본인이 나중에 지원할 대학 몇가지 선택해서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근데 아직 2014년 강의가 올라왔는 지는 모르겠네요. 나오면 바로 들으세요
전 뒤늦게 이걸 알아서 시간이 없어서 좀 무례하지만 어머니께 청취와 필기를 부탁하고 나중에 필기한 것만 봤었습니다. 근데 직접 들을 때 본인이 와닿는 점, 기억될만한 부분이 더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 많을 때 혹은 주말에 쉴 때 꼭 들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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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논술 원서 넣을 때
이번 해(14년도)는 수시지원 날짜가 9월 모의고사 치르고 난 후였습니다. 그래서 9월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지원했었죠. 제 9월 성적으로 넣은 6개 대학 중 4개는 우선선발 충족, 2개는 일반선발만 충족인 상태였는데... 수능은 5개 대학 일반선발만 간신히 충족한 상태... 그냥 망했네요
항상 지나친 위험을 감수하지 말고 본인이 지원하고 싶은 대학도 소신껏 몇 개 넣고 보험용으로도 몇 개 넣길 바랍니다. 본인을 너무 과신하지 마세요. 수능은 진짜 어떻게 될지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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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논술 하루에 몇 개를 치를 것인가?
만약 본인이 논술 2차에 올인하실 생각이라면 분명히 하루에 2개 이상 시험을 봐야 하는 날이 있을 겁니다. 저도 6개 모든 대학이 다 2차여서 4개의 날에 6개의 시험을 봐야 했었죠. 제가 여러 쌤들의 말을 종합했을 때 대부분 하루에 1개 보는 걸 추천하고 2개 보는 것 까지는 괜찮은데 3개는 거의 추천하지 않더라구요. 일단 하루에 3개를 시간 맞춰서 넣더라도.. 체력적으로 부담이 심하거든요. 시험과 시험 사이의 2시간동안 이동하고 밥먹고 해야 하는데 은근히 체력 소모가 큽니다. 특히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니까...(기본적으로 차량 통제하더라구요. 대학에서 대중교통 꼭 이용해라고 문자옴) 
저도 2개 치르는 날은 꼭 마지막 시험 때 피곤이 몰려 오더라구요. 시험을 치르는 중이니 당연히 긴장감이 있는데도 체력소모가 너무 커서... 진짜 잠 깨려고 중간에 세수하러 왔다갔다 했었습니다. 시험도 그 대학들은 개인적으로 좀 못 본 느낌이 있구요
3개 대학을 하루에 보는 것은 피하시고 그냥 하루에 1개 혹은 2개의 대학만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1차에 몇 개의 대학을 지원해서 2차는 널널하다면 하루에 1개 보는 것이 가장 좋구요. 일단 자기가 주력하는 대학은 최대한 먼저 보도록 하세요. 그러니까 20, 21일에 시험이 있는 두 대학이 있다면 본인이 주력하는 대학의 학교 시험을 먼저 볼 수 있도록 지원하면 좋다는 뜻입니다. 설령 같은 날짜에 두 대학을 보는 상황이라면 되도록 주력대학을 아침에 먼저 볼 수 있도록 과를 조정해서 지원하는 것도 좋구요. 그래야 체력소모가 적은 상태에서 제대로 시험을 치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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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논술 숙소 문제(지방 사는 사람들을 위한)
지방 사는 사람들이라면 고민이 될 만한 부분. 이 부분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는 상황이고...
서울에 사시는 분은 그냥 시험 보시면 되겠지만 지방민들은 숙소에 대한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을 치르고 며칠 지나지 않은 상태, 즉 아직 체력적으로 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논술을 봐야 하니까 최대한 좋은 숙소에 가서 지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저는 레지던스 호텔에서 지냈습니다. 간단하게 말하면 호텔보다는 싸고 모텔보다는 비싼 곳인데 취사도 가능해서 여기로 결정했습니다. 사실 호텔은 금전적으로 부담이 되고 모텔이나 찜질방은... 도저히 갈 곳이 아닌 것 같아서 ㅎㅎ
저도 레지던스 호텔은 물론 호텔에 숙박해본 적이 없어서 아무 정보가 없었는데 인터넷에 정보가 조금 있더라구요. 그래서 사진도 보고 호텔 홈페이지에 가서 구경하면서 정보를 찾았습니다. 보통 가격은 2인기준 1일 8~12만원 정도 하더라구요. 더 비싼 곳도 많구요. 레지던스 호텔의 장점이 일단 무선인터넷이 자유롭고 책상도 있고 취사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사실 책상이 있어도 TV본다고 공부를 많이 안하긴 했는데 환경자체는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3곳 업체를 갔었는데 전부 조용한 환경이었구요. 본인이 다음 날 시험 볼 대학 근처에 숙소를 잡으면 좋을 겁니다.
아 특히 지하철 역 근처에 잡으면 좋구요. 어짜피 지방민들에게 가장 좋은 대중교통은 지하철이고 대학들도 다 지하철역에서 가깝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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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논술 볼 때 혼자? 혹은 동행?
저는 부모님이랑 가는 걸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같이 가면 금전적으로 든든하고 또 필요한 것이 있을 때 부탁할 수 있기(ㅠㅠ) 때문입니다. 친구랑 가는 것도 나쁠 것 같진 않은데 부모님이랑 가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저도 어머니랑 갔었고 부모님이랑 많이 오더라구요. 아버지랑 온 학생들도 많고.. 짐도 무거운데 들어주시니 또 좋고...(ㅠㅠ)
어쨌든 혼자 가는 건 추천하지 않구요. 부모님 혹은 형, 누나 같이 시험을 치르지 않는 사람 중 한명과 함께 가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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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지하철 관련
지방에 살아서 지하철을 안타본 분들도 있을 것이고 또 지하철이 있는 도시에 살더라도 서울의 복잡한 지하철 노선도를 보면 혼란스러울 수 있을 겁니다. 근데 지하철을 타본 사람이라면 그냥 다를 것 없어요. 그냥 좀 더 복잡할 뿐... 지하철 역에 가서 그 쪽 직원분에게 지하철 노선 안내도를 달라고 하면 종이를 주더라구요. 그거 보고 다니면 편할거에요. 또 논술 보는 날에는 지하철에 논술 보러 온 학생들이 워낙 많으니 내리는 곳에 같이 내리면 되구요
그렇다고 아무 생각 없이 남들 따라가면 안 돼요. 전 중앙대 갈 때 무턱대고 따라갔다가 열차를 급행으로 타서(부산은 급행이 없는데 ㅠㅠ) 다시 돌아왔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교통카드도 본인 도시에서 쓰던 것이 서울에서도 사용가능한 지 확인해 보시고 가세요. 호환이 안되면 캐시비 같이 어디서든 사용가능한 것으로 바꾸어야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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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논술 치러 갈 때 챙겨야 할 것
일단 수험표. (수능 수험표 아니에요). 수시 지원 후 진학사나 유웨이 어플라이 가면 본인 수험표 출력이 가능합니다.(수능 보기 보통 며칠 전부터)
그리고 필기구, 그리고 본인이 공부할 것 정도?
그리고 시계 혹시 모르니 아날로그 시계는 꼭 하나는 가져가시고.. 논술 당일 날 학교 앞에서 아주머니들이 시계 팔거든요. 교실에 시계 없다, 디지털 시계는 반입 불가능 하다고 말하면서 시계 구매를 권하는데 제가 시험 본 대학 중 교실에 시계 없었던 곳은 없었고(1곳 있었나?), 디지털 시계도 금지하는 걸 한 번도 못봤네요. 소리만 안 나면 디지털 시계도 상관없다고 하더라구요.. 혹시 모르니 아날로그 시계도 하나 준비는 하는 게 좋지만 굳이 학교 앞에서 구매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불안 심리를 조장해서 물건 구매를 권하는 걸 싫어해서...)
그리고 논술은 수능과 달리 시간이 엄격하게 지켜지지가 않아요. 그냥 감독관 재량으로 시간이 대충 되면 시험 종료를 알리는 곳도 있어요. 물론 시스템화 된 곳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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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쓴 내용은 여기까지가 전부입니다. 부디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논술이 본인의 입시에 있어서 최선의 전략 중 하나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올해 꼭 원하는 대학 합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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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관리자님의 댓글

관리자 작성일 13-12-30 10:53

오 아침에 출근해보니 이런 디테일한 좋은 글이.. ㅎㅎㅎ

정말 고맙습니다.

논술을 생각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답변

이우재님의 댓글

이우재 작성일 13-12-31 20:48

2015학년도 부터 논술 많이 폐지 되지 않나요? 그리고 우선선발도 없어진다는 소리 들은거같은데. 모든 대학이 그런건 아닌건가요?

답변

윤재훈(B-02)님의 댓글

윤재훈(B-02) 작성일 14-01-01 00:35

저도 우선선발은 폐지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논술 인원이 크게 감소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찾아보니까 평균적으로 10% 정도 인원이 감축된다고 하네요
우선선발이 폐지되면 아무래도 논술 자체의 비중이 커질 것이고 논술 공부를 더 착실히 해야 합격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