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본원

자료 원 출처 : 중앙Uway 대입정보 - 분석자료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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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정시, 변별력 확보된 수능의 영향으로
적정 지원 경향 보여

상위권 대학 경쟁률 전년 대비 하락한 대학 많아 대체적으로 적정 지원 경향 나타나

수능 응시자가 전년도에 비해 약 3만명 감소,

상위권 대학의 수시모집 인원 증가로 수시모집에서 수능 우수자 합격이 원인

올해는 전년도에 비해 변별력이 확보된 수능의 영향으로 최상위권에서 동점자 수가 감소함에 따라, 서울대, 중앙대 등 일부 대학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상위권 대학에서 전체 경쟁률이 하락하였다.

경쟁률 하락의 원인은 올해 수능 응시자가 전년도에 비해 약 3만 명 감소하였고, 상위권 대학의 수시모집 인원 증가로 수시모집에서 수능 우수자의 합격률이 높아지면서 정시에 지원한 상위권 학생 수가 감소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주요 상위권 대학의 일반전형 기준 경쟁률을 보면 서울대 일반전형 4.12:1(전년도 3.74:1)로 전년도 보다 경쟁률이 상승하였으며, 이는 사회과학대학이 모집단위를 학과 모집단위로 변경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고려대 일반전형은 4:12(전년도 4:1)로 전년도와 비슷하였고, 연세대는 일반전형 4.34:1의 경쟁률을 보여 전년도 4.8:1에 비해 하락하였다. 또한 경희대 일반전형 가군 5.84:1(전년도 5.19:1), 나군 5.3:1(전년도 5.23:1), 서강대 일반전형 5.77:1(전년도 6.43:1), 성균관대 일반전형 가군 6.3:1(전년도 6.21:1), 나군 4.89:1(전년도 5.45:1), 이화여대 일반전형 4.32:1(전년도 4.15:1), 한양대 일반전형 가군 8.12:1(전년도 7.79:1), 나군 4.44:1(전년도 5.18:1), 중앙대 가군 5.76:1(전년도 5.29:1), 나군 5.79:1(전년도 4.14:1), 다군 24.12:1(전년도 34.31:1), 서울시립대 가군 4.67:1(전년도 4.06:1), 나군 3.73:1(전년도 5.17:1), 한국외대 가군 5.74:1(전년도 5.67:1), 나군 4:1(전년도 3.83:1)로 나타났다.

상위권 대학 중 가군 모집 단위들은 경쟁률이 대체로 높아지는 현상을 보이고, 나군 모집 단위들은 경쟁률이 다소 하락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상위권 대학의 모집정원이 가군 보다 나군이 많아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눈치작전으로 마지막에 지원자 대거 몰려

  올해도 연세대 중어중문, 문헌정보, 고려대 교육학, 중어중문, 서울대 산림과학부, 식품영양, 화학교육 등 원서접수 마감 몇 시간 전까지 미달 상태였던 학과의 경우 원서접수 마감 시간을 앞두고 지원자들이 대거 몰리는 등 극심한 눈치작전 현상을 반영하였으며, 학과보다는 대학을 보고 지원하는 경향이 여전히 높게 나타났다.

또한, 예년도와 비슷하게 전년도에 경쟁률이 낮았던 학과의 경우 올해 경쟁률이 상승하는 등 매년 경쟁률이 전년도와 반대로 나타나는 현상도 여전해, 올해도 막판 눈치작전이 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의학계열 경쟁률 소폭 하락 → 자연계열 최상위권 수험생은 적정 지원

전년도에 비해 의대 경쟁률은 다소 하락하였다. 자연계열 최상위권 수험생들은 변별력 있는 수능의 영향으로 자신의 점수에 따라 적정 지원한 것으로 분석된다. 대학별로는 서울대 의예 3.48:1(전년도 3.8:1), 연세대 의예 4.14:1(전년도 4.48:1), 성균관대 의예 3.56:1(전년도 4.6:1)의 경쟁률을 보이며 주요대학 의예과의 경쟁률이 대부분 하락 하였다.

교대는 전년도에 비해 하락 → 적정 지원 경향 보여

올해 대부분의 교대에서 경쟁률이 하락하였다. 서울교대 2.13:1(전년도 3.13:1), 광주교대 1.8:1(전년도 2.22:1), 대구교대 1.92:1(전년도 2.17:1), 청주교대 4.2:1(전년도 4.4:1)로 전년대비 경쟁률이 하락 하였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대가 경쟁률이 하락한 것에 비해 모집인원이 전년대비 크게 감소한 춘천교대는 4.75:1(전년도 3.92:1)로 전년도에 비해 다소 상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