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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합격 수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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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엄동혁 댓글 0건 조회 7,270회 작성일 21-02-28 10:38

  2021 수능을 치르고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정시 일반전형으로 들어가게 된 엄동혁입니다.

먼저, 제가 수능 공부를 하면서 느낀 점들과 수험생활 동안 전반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 몇 가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대부분의 수험생은 수능을 위해 대략 1년이라는 시간을 투자합니다. 누군가에게는 1년이 무언가를 성취해내고 바꾸기에는 짧은 시간으로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저는 적어도 수능을 준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바라봤을 때 1년은 굉장히 긴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1년은 긴 시간이 맞지만 솔직하게 말해서 절대다수의 수험생들에게 드라마틱한 성적 상승은 찾아오지 않습니다. 반대로 수능날 평소보다 성적이 떨어지는 학생들도 많죠. 제 경험상 수능을 잘 치기 위해서는 정확히 수능 당일날 화룡점정을 찍을 수 있는 공부를 해야 합니다. 당연한 말처럼 들리겠지만 실제로 이렇게 공부를 하는 건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이 결코 계획한 대로 순전히 흘러갈 리도 없을뿐더러 공부를 하다 보면 예상치 못한 부분에서 블랭크가 나서 잠시 눈앞에 있는 그걸 메꾸느라 정신이 팔려 멀리 있는 더 중요한 걸 놓치게 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으니까요. 1년이라는 시간 동안 6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포함한 수많은 모의고사들을 치르게 될 것이고 모든 모의고사의 결과가 자신의 마음에 들 수는 없습니다. 6.9월 모의고사 이후 자신에 대한 점검을 통해 부족했던 부분은 철저하게 보완하고 바꿔야 할 부분들은 조금씩 수정함으로써 수능까지 나아가는 것은 굉장히 좋은 자세이고 중요합니다. 하지만, 결국 목표는 수능이기에 모의고사에서 특정 과목의 성적이 원하는 만큼 나오지 않는다고 전체적인 과목의 밸런스가 깨질 정도로 몰아서 공부하는 등 자주 변화를 주는 것은 절대 좋지 않습니다. 오히려 중간중간 어려움이 있더라도 자신이 가는 방향이 옳다는 믿음을 항상 갖고 우직하게 밀고 나갈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또한, 수능은 결국 레이스의 마무리이기에 수험생활의 초반부보다는 후반부로 갈수록 더 달릴 수 있는 기초체력이 정말 중요합니다. 초반부에 달리고 후반부로 갈수록 힘이 빠지는 공부를 하면 결국 끝에는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가 없습니다. 초반부터 너무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몸은 생각도 안 한 채로 달리는 것은 오히려 후반에 지쳐 독이 될 수 있으니 조금은 쉬엄쉬엄하면서 점차 페이스를 올리는 것이 유리합니다. 그렇기에 멘탈과 건강은 항상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제가 생각하기에(철저히 주관적으로) 수능 공부에 있어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학습 태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학습에 있어서 중요한 건 공부를 한 절대적 시간이 아니라 공부에 온전히 집중한 시간입니다. 내가 학원에서 10시간을 앉아있었다 하더라도 정말 집중을 해서 공부를 한 시간은 3시간밖에 되지 않는다면 그날 공부는 냉정하게 말해서 3시간 한 겁니다. 인강을 들을 때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결코 영화를 보는 것 마냥 아무 생각 없이 들으면 안 됩니다. 저는 인강을 들을 때 강사들이 하는 말은 정말 한 마디도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인강도 이런 식으로 듣다 보면 1시간짜리 인강도 거의 2시간을 넘게 들어야 할 때가 생기기도 하며 인강을 들을 때가 혼자 공부할 때보다 오히려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돼서 머리가 아파질 때도 많을 겁니다. 시간에 있어서만큼은 무조건 양보다는 질입니다. 개인적으로 10시간 동안 노래 들으면서 수학문제를 푸는 것보다 30분 동안 한 문제라도 집중해서 풀어내는 게 더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는 플래너에 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플래너의 경우, 누군가는 하루 단위로 과목별 학습량을 정하고 또 누군가는 하루를 시간 단위로 나누어 플래너를 세웁니다. 플래너의 장점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일과를 마친 후 자신이 세웠던 계획을 통해 다음날 학습 계획을 수정하고 보완해 나갈 수도 있으며 또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낄 수도 있겠죠. 그러나 저는 이러한 플래너의 장점이 되려 치명적인 약점으로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저는 플래너는 되도록 쓰지 않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앞선 내용에서 저는 시간은 무조건 양보다는 질이라고 했습니다. 공부할 때 가장 안 좋은 태도는 정해진 시간 동안 정해진 내용을 끝내려고 하고 정해진 시간에는 정해진 공부만 하려는 태도입니다. 공부하다 보면 어떤 날은 계획한 것보다 빠르게 끝날 수도 있는 거고 또 어떤 날은 계획보다 한참 못 미치는 양밖에 하지 못할 때도 생깁니다. 아마 대부분은 계획대로 공부를 한 날보다 공부를 못한 날이 더 많을 겁니다. 또한 계획대로 공부했다고 해서 그게 또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계획한 것 자체가 목적이 되어버리는 목적 전치 현상이 일어날 수도 있고 틀에 맞추어진 공부에만 익숙해져 버리게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 모든 문제점의 공통점은 결국 공부한 시간의 보다는 에 집착을 하게 된다는 겁니다. 여기서 오해하면 안 되는 게, 저는 시간의 경우에 한정해서 양보다 질이 훨씬 중요하다고 했지 결코 공부에 있어서 양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공부의 기본은 양치기입니다. 양이 따라줘야 실력이 느는 겁니다.

세부적인 학습 방법과 방향은 스스로가 공부해 나가면서 찾는 겁니다. 제가 말씀드리고자 한 요지는 결국 시간은 무조건 양보다는 질. 그리고 공부는 양이 기본. 이 두 가지밖에 없습니다.

 

 

중앙 LNC학원에 대해

 

 

스스로 공부를 할 줄 아는 학생에게는 정말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스스로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배워나가기에도 좋은 학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특히 학생 개인마다 정해진 자리 외에도 다른 넓은 학습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로 작용했던 것 같습니다. 원한다면 작은 강의실에 들어가서 혼자 조용히 공부를 할 수도 있습니다. 집중이 조금 안 된다 싶으면 큰 강의실에 가서 공부를 할 수도 있고요.

제가 보기에 많은 친구가 선생님들과 상담을 하거나 질문을 통해 학습뿐만 아니라 생활 측면에서도 큰 도움을 받는 것 같았습니다. 긴 수험기간을 같이 할 수 있는 선생님과 친구의 존재 여부는 누구에게나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급식도 정말 맛있었고, 옥상에 조그마한 공원이 있어 식사하고 난 후나 공부를 하다가 잠시 휴식을 취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굉장히 지극히 주관적으로 적은 내용이니 참고만 하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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