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경원대와 가천의과학대학이 통합되어 가천대로 출범한지도 3-4년 되는 것 같다.  

한의대, 의대가 모두 있고, 예전 가천의과학대학을 메디컬캠퍼스로 통합하여 간호, 물리치료, 임상병리 등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보건 계열 학과들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캠퍼스가 성남에 있는데 서울 강남에서 나름 가깝기 때문에 학생들의 선호도는 점차 높아져 가고 있다. 하지만 2014 정시모집에서 수학B형과 영어B형을 고집하면서 일부 학과는 구멍이 난 것 같은데... 내년에도 수학은 B형을 여전히 유지하려고 해서 나름 이과 학생들이 수학 B형을 유지하고 국어와 영어가 어느 정도만 나올 수 있다면 충분히 정시모집에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는 대학이다.  

가천대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전형은 역시 적성고사 전형이다. 작년에는 1,489명을 선발하였는데 올해는 조금 감소된 1,285명을 선발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적성고사에 합격하는 것은 쉽지 않다. 특히 올해는 세종대, 동덕여대, 가톨릭대 등의 대학이 적성고사를 폐지하였기 때문에 서울권 하위권인 서경대, 한성대를 제외하면 가천대 적성고사는 중위권 학생들에게는 더욱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측된다.  

수시모집에서 적성고사전형의 인원이 200명 가량 감소하면서 상대적으로 증가한 인원은 학생부교과 100%를 반영하는 학생부우수자가 319명에서 531명으로 증가하였고, 학생부종합전형의 가천프런티어전형이 306명에서 489명으로 증가하였다. 어학우수자는 다른 대학처럼 69명에서 47명으로 감소했고 가천미래인재전형은 폐지가 되었다. 올해 새롭게 선발하는 가천의예전형 15명은 서류를 중심으로 하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이 된다. ?수시모집 인원이 전체적으로 증가하였다. 다른 대학들과는 다소 다른 방향의 변화이다.  

정시모집은 가군, 나군, 다군으로 분할모집을 하는데 가군은 224명에서 288명으로 증가했고, 나군은 464명에서 312명으로 감소하였다. 주력군인 다군은 456명에서 394명으로 감소하였다. 전체적으로 정시모집은 감소하는 추세로 변화를 주었다. 일반(인문, 자연)학생은 정시모집에서 1,144명을 선발했던 작년에 비해서 994명으로 150명 가량이 감소하였다. 예체능계열은 355명에서 290명으로 감소하였다. 결국 정시모집은 전체적으로 감소하였다.  

전체적인 변화는 아래 자료를 참고하면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처음부터 가천대를 목표를 공부하는 학생들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천대는 나름대로 수도권에서 어느 정도 중위권 대학이다. 관심을 갖고 살펴보자.  

(1) 전형 요약 (정원내 전형)

(2) 수시모집 최저학력기준의 변화

(3) 정시모집 수학능력시험 지정 응시 영역 및 반영 방법

[2015학년도] 반영점수 : 백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