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까지 정시모집 미등록충원 등록이 마감이 되고 2월 21일부터 4년제 대학 추가모집이 시작되었습니다.  

2월 26일(수)까지 추가모집을 진행하고 2월 27일(목)까지 등록을 마감하게 됩니다. 그러면 2014학년도 4년제 대학의 모든 입시 일정을 마무리 됩니다. 전문대학은 2월 28일까지 등록을 하고 마감을 하게 되네요... 

사실 추가모집을 한다는 것은 그 대학의 모집단위 중에서 미달이 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주요대학들은 간혹 미등록 충원이 1-2명 안되었다고 하더라도 추가모집을 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대학의 입장에서는 학교의 수준 하락을 염려하기 때문이지요... 

2014 추가모집에서 상위권의 대학에서는 추가모집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중위권에 해당하는 대학들이 의외로 꽤 많은 인원을 추가모집을 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계열별로는 자연계열보다는 인문계열이 더 많이 추가모집을 하고 있습니다. 올해 정시모집에서 자연계열이 더 구멍이 많이 생겼다고 보았는데 수도권에서 추가모집 하는 대학을 보면 인문계열이 더 많은 인원을 선발하고 있습니다.   

추가모집에서 모집단위별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단국대(죽전)의 국제경영학전공은 12명을 추가모집한다고 했는데 정시모집에서 가군 11명, 나군 12명을 모집하려고 했는데... 12명을 추가모집한다고 공고를 내서 좀 당혹스럽네요.... 

영어B형 포함 3개 영역 등급합 6등급 이내라는 최저학력기준이 제시되어 있었기 때문에 조건을 만족하는 학생들이 많이 지원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정시모집에서는 가군은 11명 모집에 18명이 지원, 나군은 12명 모집에 26명이 지원을 했지만 실제로 등록한 인원이 지원자 44명 중 11명 밖에 없다는 것 같네요... 이번 추가모집에서는 최저학력기준이 없기 때문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과감하게 지원을 해보는 것도 필요할 것 같습니다.   

모집단위별로 4-5명을 선발하는 모집단위도 있지만 대부분은 1-2명 정도의 인원만 선발하기 때문에 경쟁률은 수십대 1이 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들은 학생부 반영을 하지 않고 수능100%로 선발하기 때문에 학생부가 좋지 않은 학생들은 과감하게 지원을 해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수도권에서 추가모집을 하는 위의 대학들의 추가모집 현황을 아래에 모집단위별로 정리했으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